쓰레드를 보다가 퇴사와 인수인계에 대한 글 하나를 봤다. 58명이던 회사가 7명으로 줄어드는 과정에서 대표가 직접 퇴사자들의 인수인계를 받았다는 이야기였다. -문서로 다 써놨어요.-인수인계할 게 따로 없어요.-이것만 알면 돼요 는 개뿔 막상 파보니 끝없는 암묵지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읽다가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나는 퇴직한다는 통보를 받으면 인수인계를 길게 시키지 않았다."위키에 그동안 정리한 거 어디 있는지 알려주세요."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딴 거 하지 말고 테스트 코드나 더 짜고 가세요."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사람이 나가는데 그 사람이 하던 업무를 누구에게 넘길지 정하지 않고 테스트 코드나 짜라고 했으니까. 그런데 나는 인수인계라는 것 자체를 별로 믿지 않았다.사람에게 시스템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