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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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 하지만 가정

출산율 0.8 아시아는 이미 저 출산 국가 이다. 한국은 23년엔 출산율 0.7을 찍었다고 한다. 다른 원인이고 뭐고 그냥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자 나라 소멸이네, 인구가 줄어 들면 뭐가 어쩌네 저쩌네 아마도 국민연금 수급 가능 , 국가 발전률 이런걸 더 걱정한다. 인구 밀집도 출산률등 인구 변화만 이야기 하지, 이 규모 토지에 적정한 인구는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세계최고 수준의 인구 밀집도를 가진 나라가 여기다. 시계 평균 보다도 10배가 높다. 그래서 내가 초등학교때 부터 분명 한국은 산아제한 운동을 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나만 키워도 좋다 등등 말이다. 다둥이 가족들은 뭔가 약간 야만스럽단 이미지로 표현을 하기도 했고, 책임질 수 없을만큼 낳으면 안된다 이런 캐치 프레이..

전세 만기, 집주인, 채무자, 채권자

이 블로그에 집 관련 내용 참 자주 쓰는것 같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627/119952407/1 ‘전세 만기’ 내용증명 보내는 세입자… 집주인과 법적 분쟁 급증 #1. 서울 동작구 상도동 빌라를 2년 전인 2021년 매도한 이모 씨는 최근 1년 넘게 법원을 들락거리고 있다. 세입자가 새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떼이자 ‘이 씨가 집주인이… www.donga.com 몇 일전에 이런 내용의 기사가 추천되는걸 봤다. 내용이야 뻔하지,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돈을 주지 않으(같으)니 내용증명 보내고 법적 절차대로 하겠다 하는 내용이지. 집주인 80년대 생각하면 집주인은 뭐랄까 갑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집이라는 자산을 보유 하고 있고..

apple vision pro, 프로 유용러, 아마 잼러.

https://sstratoshpere.tistory.com/92 WWDC 23, apple vision pro, 공간 아마추어 WWDC 23 굉장히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 외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WWDC였는데 올해는 어떨지? 기대는 별로 없었다만 걍 업계에 있으니까 의무감으로 본다. computer 이번에 15인치 맥북 sstratoshpere.tistory.com 프로 유용러 나는 거의 틀린 분석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 apple vision pro를 정말 열심히 까댔다. 디자인이 어떻다는둥 무게가 어떻고 해상도가 어쩌구 저쩌구 말이다. 진성 공돌이, 엔지니어라서 늘 유용성 (usefulness)을 따지다 보니 그런것 같다. 몇일전에 모 여행 유튜버가 좋아하던 미국 아이스..

WWDC 23, apple vision pro, 공간 아마추어

WWDC 23 굉장히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 외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WWDC였는데 올해는 어떨지? 기대는 별로 없었다만 걍 업계에 있으니까 의무감으로 본다. computer 이번에 15인치 맥북 에어를 내놨다. 12~3년도 정도에 13인치 맥북 에어를 쓸때 (15인치 맥북 프로도 있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도 있었고 ㅋ) 원했던게 스크린은 15인치인데 무게는 가벼운 맥북 에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나왔다. 가격도 시작가는 1200$ not bad. 이거 하나 사야겠다라고 말하지만 내 책상의 16인치 13인치 프로가 노려본다. 맥 스튜디오에 M2 Max M2 ultra를 넣었는데 가격은 2000$. 작은 프로 라고 내놨는데 이거랑 프로 디스플레이를 같이 사면 딱 가격좋다..

정, 복수, 고기값

복수 타짜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고니가 곽철용을 죽이자 그 부하들이 복수를 하려고 계획을 짠다. 이때 아귀가 등장해서 ' 복수 같은 그런 순수한 인간적인 감정으로다가 접근하면 안 되지 도끼로 마빡을 찍든 식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 다가' 라는 말을 한다. 나도 언젠가 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가장 최고의 복수(할게 있다면 ㅎㅎ)는 그 대상한테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히는 거라고. 죽이는 것 (영화에서 영화! 실제 아니고)은 너무 싱겁고 간단하고 어찌보면 더 찝찝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시체는 아픔이란걸 모를거잖아. 오히려 죽도록 고생시키려면 정말 돈을 다 빼앗아 버리는게 최고 인게 아닐까? 고기값 살아 있는 동물을 죽여서 고기라는 상품으로 만들면 더 비쌀..

GPT, Nocode, 사라짐,변화

GPT GPT가 어떤 단어의 줄임말인지 아는게 지식인 시대에 살고 있다.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선교육된 변환자이다. 재밌는 것은 GPT를 처음 발명한 건 OpenAI라는 회사가 아니고 구글이다. 그리고 구글은 진즉에 GPT를 버리고(이 표현이 정확하게 맞진 않다), Pathway라는 방법으로 갈아탓고 이건 Transformer , embedding, parallel layer, multi-attention등 그냥 알고 있는건 다 때려 넣은 한국으로 치면 제삿상 물린이후의 탕국 같은걸 만들었다. 몇가지 재밌는 사실은 구글이 만들어서 공개한 텐서플로우가 그동안 자기들이 만든 독특한 리니어 알제브라를 사용했는데(플로우에 맞춰서, 굳이 벡터화를 할 필요가 없는 자..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지은이: 크리스 리코미니 옮긴이: 장현희 펴낸이: 김희정 디자인:그린애플,박진희 제작:재영 P&B, 디올페이퍼 구매처: 교보문고 크리스 리코미니, 이전에 아파치 쌈자(쌈장아니다 samza.apache.org) 쓸때 알던 사람(그 사람은 날 모르지 당연 ㅋ)인데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의 영어 제목은 'Missing readme'이다. 영어책 이름을 보다 보니 10여년도 훨씬 전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아이들과 협업을 했을때의 일이 기억난다. 분명 처음 만났을때는 나보다 못해서 내가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가르쳐줬던 사람들이 6개월만 지나면 굉장히 정말로 괄목상대 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지식의 깊이와 숙련도가 어마 어마 하게 올라간 상태인거다. 한,두 사람이면 그 개인의 능력이라고 넘어갔을텐데 아니 ..

제품의 탄생

지은이: 오이카와 다쿠야, 소네하라 하루키등 옮긴이: 강경민 펴낸이: 김희정 엮은이: 김희정, 강세종 기술감수: 박재호, 강형건 디자인: 그린애플, 박진희 제작관리: 김혜숙 구매링크: 교보문고 우리팀 Technical Product Manager가 이 책을 사서 보고 있더라. 내가 즉 직속 상관이자 회사에서 꽤 높은 그리고 덕망있고 그리고 유명하고 그리고 잘생긴 내가 쓴 책은 사지도 않던 사람이 이 책을 사서 열심히 줄을 그어 가면서 읽더라고... '왜 이 책을 읽냐?(내가 쓴 책은 안사고' 하니 '요즘 PM이나 기획자들이 이 책 엄청 많이 읽어서, 저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라고 한다. 아니 내 책이 더 도움이 될것 같은데 말이다 ㅡㅡ+ 나는 이 책을 보는 순간 2가지 생각을 했다. 첫번째는 아니 이..

새벽, 감상

새벽 감상 아이는 이제 혼자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올 정도가 되었다. 아이의 글씨가 정돈되어가고 있고 생각도 단단해지고 있다. 나와 아내는 바다대신 근교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했다. 북한강 근처에서 점심과 커피 그리고 집으로 와서 골프연습(코치한테 배우라고 했는데, 굳이 나한테 배우겠단다. 나도 급한데 ㅡㅡ) 그리고 저녁은 아내가 좋아하는 훠궈. 아이는 저녁 9시정도에 들어왔고, 우리도 비슷하게 집에 왔다.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거 참 좋다. 그래봐야 하루 토털 7만원이 안되었는데(점심 2, 커피 .6, 저녁 4) 돈을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냐며 아내가 겁을 낸다. 요즘은 도로에서 다른 차보다 빨리 가는 연습을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늘 나는 내 앞으로 차가 들어오게 하거나, 내가 차선을 바꿀때는..

반골 시작, M$

주목을 끌기위한 방법이기도 하고, 반골 기질이기도 하다. M$와 openAI 때문에 검색시장에서 뭔가 기대가 들썩 들썩 한것 같은데, 난 M$가 다시 침채의 길로 들어섰다고 본다. openAI기반 그리고 ChatGPT기반의 정보서비스가 넘어야 할 장벽은 BM인데 구글도 이걸 찾는데 고생했다. 실제로 망하기 직전까지 갔었고. 예전에 M$제품에서 클립이나 강아지가 나와서 '물어봐 알려줄게' 했던거랑 뭐가 다를까? 그리고 정보의 권리 문제도 심각해서 정보 제공 및 탐색 분야에서 M$성공이나 역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거꾸로 M$가 왜 openAI에 투자를 했을까? 생각을 해보면 답은 의외로 쉽게 나오는데. 왜냐면 M$가 기존의 자신의 메이져 영역에서 구글에 이미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0년 부터 마켓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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