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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 엔지니어를위한정치 season2

질문, 그리고 답

sstrato 2020. 12.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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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리고 답.

 

최근 몇년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물어본 다고 다 답하지 마라'이다. 

 

여러 사람들과 일하다보면, 질문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본다.

질문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넌 이것도 모르면서 뭔 dog sound 냐?'인 형태로 사용해서 '내가 너보다 더 우월하다는'걸 보여주려 한다.

 

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질문을 숙제처럼 던져주고 답을 가져오라고 한다(꼭 상급자/상관의 지시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답을 안한다는 것이 누군가를 속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답을 하지 않으면, 속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답을 잘 하지 않는 경우 이상한 사람으로 찍힐 각오도 해야한다.

 

가장 좋은 답은, 묻기 전에 답을 들고 가는거다.

그런 답들은 보통은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로 시작한다.

 

keep calm and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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