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런 이야길 한다. '1980'년대에는 은행에만 돈을 맡기기만 해도 년 20% 수익을 보장했으니 너무 살기 편했을 거라고 말이다. 실제로 나도 그 시절즈음에 무슨마을금고에 통장을 만들고 돈을 맡기면서 25%(아마 학생이라 특별 금리가 있었을거다)정도 나온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과거의 추억에 대한 회상만 있으면 너무좋을텐데 항상 그것을 넘어 한탄으로 이어진다. '요즘은 은행에 돈을 넣어둬도 1%이자도 안준다. 너무힘들다 그러니 주식도 해야하고 채권도 알아야 하고 선물/파생 상품도 알아야 한다.' , '중년 이상인 분들은 은행에만 돈을 넣어둬도 꿀빨던 시절인데, 요즘 20대들은 너무 힘들다.' . . . 그럼 한번 따져 보자. 아니 아주 쉽게만 생각해도 돈 다루는 은행은 가장 기본인 수익이 '예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