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O3, 엔지니어를위한정치 season2 32

어디를 떠남과 성장.

https://hajoeun.blog/resignation-from-banksalad 뱅크샐러드를 떠나며 뱅크샐러드를 퇴사한 이유와 과정 hajoeun.blog 일면식도 없는 분이고, 알지도 못하지만, 개인적은 감정은 전혀없다. Z 세대의 힙스러움 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현상에 대해서 좀 나름 정리를 했다. 1. 인터넷 공간상에 자신의 퇴사와 이동에 대해서 공공연히 써둔다. 왜 이런 행위들이 유행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진짜 중요한 부분은 저 글이 그리고 그 글에 쏟아지는 관심이 자신한테 어떤 가치로 돌아오지도 않는것 같은데 왜 자신의 reputation을 이용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늘 이야기 한다. 자신에 대해서 밝히는 건 그게 명시적인 득이 있을때만 공개적으로 하라고, 연예인은 들이 자신에 대해서 ..

부동산, 그리고 당신의 돈.

집값 떨어질거라고 작년, 재작년에 그렇게 정부에서 그리고 그 유명한 곳간지기 기재부에서도 나서서 떨어질거니까 구입에 신중하라고 했었다. 영끌하지 말라고. 그래서 대출규제도 했고(돈 안빌려 줘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들의 투자의 자유를 방해한다는 그럴싸한 이야길 또 했지). 몇일전 이 아저씨가 다시 또 예고했다. 떨어질거라고. 경기도지사 출신 아저씨는 공급을 더 가속화 해서 하향 안정세 유지할거라고 했다. 그리고 초과분의 아파트들은 기본주택으로 돌려서 돈이 많이 없더라도 주거의 안정은 꾀하겠다는거고. 이거 다들 원하는거 아닌가? 검찰 출신 아저씨는 세금을 깍아주겠다는 뭔 되지도 않을 이야길 한다. 여기서 함정은 공급은 경기도지사 출신 아저씨랑 똑같이 250만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즉 집값..

과학, 철학

어떤 사업가가 철학은 죽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앞으론 과학만 살아남을거라고 했단다. 그냥 사업가는 그리고 돈버는 사람은 그냥 돈버는 이야기나 해라. 모르나 본데 철학도 과학에서 나온거다. 이를테면 '인생에서 퀀텀 리프를 하려면' 이란 표현도 과학에서 나온거지. 원래 과학이 먼저였다. 문/이과 구별된 삶으로 나눠놨던 한중일 이런데나 그런 소리가 어색한거지. 한가지 재밌는건 요즘 자기발전 분야에서 사용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건 과학용어아니다. 전형적인 비과학용어이다( 과학계에서는 퀀텀 점프라고 한다). 가장 처음 사용한건 미국의 TV 프로그램 제목이었다. 이걸 그럴듯한 용어로 모 유튜브채널에서 자기 발전이랑 연결지어서 사용하는걸 보고 보어/맥스웰이론과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2021, 2022 connecting dot

올해 만큼 힘든 한 해가 있을까?로 시작한 2021년인데 이제 끝나가네요. 너무 힘들게 시작한 한해였는데, 가족들 친구들 지인분들 동료분들께서 많이 살펴 주셔서 많은 부분들이 좋아(회복이란 표현이 더 적절한것 같아요)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적어둔 일기들을 보니 ㅋㅋㅋㅋ 실소가 나오도록 참담했었네요. 뭔 우수에 그리도 젖어 있었는지 ㅎ. 2020년에 썼던 것처럼 많은 인연들이 또다른 연결점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몇몇은 좋게 계속 이어지고 있고, 몇몇 커넥팅 닷은 끊어져 버리기도 하구요. 역시 하나님은 늘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제 카톡 프로필의 문구가 그 뜻입니다. He always has different plans). 올해는 예측력을 좀더 올리기 위해서 월 단위의 일들로 2022년을 써보..

넷플릭스 요금과 망중립성

2017년에 망중립성(통신 사업자가 설치한 통신망은 공공성을 띄므로 특정 사업자나 이용자를 필터링 하면 안된다는 개념)관련해서 AT&T 즉 통신 사업자에게 FCC가 승리를 안겨 주었다. 이후 인터넷 콘텐츠 제공회사들은 망 사업자에게 별도의 비용을 청구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https://m.etnews.com/20200619000192?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성기현 교수의 글로벌 미디어 이해하기]AT&T와 HBO맥스: 제로레이팅 vs 망중립성 표현의 자유, 인권, 공익 등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 표현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과학 그리고 돈벌이

'진화가 우리에가 알려주는 혁신의 비밀' 이란 글들이 돌아 다닌다.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ma/category_id/5_1/article_no/1755? [HBR]진화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혁신의 비밀 모더나 백신을 개발한 벤처캐피탈에서 배우는 혁신의 비결 www.hbrkorea.com 읽어 봤는데 흔히 볼수 있는, 투자에 성공한 벤처 캐피탈 CEO와 경영전문대 교수(하버드긴 하다)의 글이다. 게다가 유효슈팅전략과 창발적발견을 대비 되는것으로 과학적 발견을 설명한다. 아이러니한건 창발적 방법이 우수하다면서도, 글에도 나와있듯이, 결국은 할수 있는 모든 조합을 다 해보고 즉 유효슈팅전략을 통해 결과를 증명했단다. 창발적 혁신을 창출하는게 무슨 돌연변이..

기획자 그 모호함에 대하여 part1

스스로 기획자라 불리는 사람들한테 계속 묻고 있다. '당신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대부분의 대답은 (소프트웨어 쪽에 한해서이다) '코딩 빼곤 다 합니다' 이다. 그럼 코딩외에 UI/UX 기획도 하고, 인력 확보 기획도 하고, 재무 기획도 하고, 마케팅 전략 기획도 하고, 홍보/이벤트/투자 기획도 다 한다는 거다. 뭔가 잘 딱 정의가 안되면 , 잘 못견디는 스탈이라서 나만의 정의를(라곤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정의도 포함한다.)를 찾을려고 엄청 노력중이다. 보통은 영어로 하면 의미가 간단해지는 게 있으니까 기획자를 영어로 하면 뭐에요 하니까? Planner?요? 라고 하더라. 맞는것 같다. plan을 세우니까 ㅎㅎㅎㅎ ㅡㅡ Planner와 기획자의 차이. 물어본다. planner와 기획자의 차이가 무..

Product led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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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는 놈, 돈 빌려주는 님.

그냥 돈 빌려주는 님(은행)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 (나도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지) 작년까지 대출 규제때문에 부동산 담보대출이란 상품이 덜 팔렸다. 은행이 돈을 (생각보다)못벌게 되었다. 그런데 정부가 4차에 걸친 지원금을 은행을 통해서 뿌릴 수 밖에 없다. 은행의 수수료 매출이 늘어났다. 소중 기업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어서 대출이 늘어났다. 기금은 정부에서 대고, 은행의 매출이 늘어났다. 그리고 그 금액이 상당하다. 올 11월이 되면 집단면역체계가 완성되고(세계적으로), 그동안 대출로 살았던 사람들의 숨통이 좀 트일거다. 빚을 갚아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날거다(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거꾸로 은행은 수입이 줄거다(라고 예상을 해본다. 나의 예측은 늘 틀린다. ㅡㅡ). 다시 DTI인지 BTI인지를 줄이..

전세, 채권

몇년전부터 계속 생각해 봤던 내용인데 한국의 주거 해결 방안중에 전세 라는 제도는 전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아주 옛날엔 전세 가격이 매매에 비해서 25%~30%정도 밖에 되질 않아서 어느정도 되는 규모의 집을 편리하게 살 수 있어서 좋은 제도가 맞았다. 전세금 역시도 20평대 중후반을 고려했을때 1.5~2억정도 계속 유지되던 시절이었으니, 대충 1억언저리의 돈을 모으고 전세대출을 받으면 어느정도 갖추어진 형태로 주거를 해결할 수 있었다. . . . . 지금은 뭐 이야기 안해도 알겠지만 엄청 올랐다. 비중도 매매가의 60%정도이고 그 가격도 8억이상정도 하는것 같다. 집을 구하는 사람입장에서도 8억은 아주 큰돈이라서 부담이 되지만 세를 내어주는 주인 입장에서도 8억은 아주 큰돈이다. 집주인이라고 부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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