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했다는 애플의 이번 세미나.
아이맥 24인치를 발표했다. 컴터업계에 종사하는 나로써는 스펙이 궁금해서 까봤다.
늘 하던데로 애플은 저장장치에 따라서 가격을 차등으로 정했다. 뭐 그러려니 한다 이젠.
그런데 24인치 최고스펙을 보니 아니 디스크는 그렇다 치고 메모리가 8GB가가 전부다.
80GB가 아니고 8GB
8GB로 뭘 할 수 있지?
참고로 내 현재 imac 메모리 사용 상태다.
케시를 빼더라도, 13GB를 먹고 있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말이다. 물론 사파리 텝이 한 40개정도 띄워져 있다.
250만원정도 하는 최고사양의 24인치 컴퓨터의메모리가 8GB가 전부다. 즉 아무리 해도 동영상 편집같은건 무리라는거다.
혹시나 하고 아이패드 프로 M1 이번에 나온애들의 스펙을 봤다. 기본메모리 8GB, 1TB이상은 16GB.
패드보다 데스크탑의 메모리를 더 작게 책정해두었다. 근데 또 웃긴건 IPAD pro 1TB 가격은 238만원이다. IMAC 24인치 최고 사양은 240만원(게다가 디스크는 512GB, 아이패드보다 적다).
OMG!
패드 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데스크탑이라니. 그리고 패드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랩탑이라니!(맥북 프로 13인치 1TB 16GB RAM은 아이패드 프로보다 10만원 비싸다. 대신 아이패드에 키보드/마우스를 붙이면 아이패드가 더 비싸진다)
아무래도 IPAD를 중심으로 애플의 컴퓨팅 환경을 재편하려고 하나 보다. 그러니 이번 IPAD M1에선 xcode도 돌아가게 해뒀지. 애플은 데스크탑 OS와 모바일 OS의 차이를 없앨려고 했으니(왜냐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 정면승부해선 M$를 이길순 없으니 말이다), 이해는 간다.
그렇다고 용서가 되진 않는다. 이 회사의 정신 나간 모험에 내 돈을 굳이 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p.s. 그래놓구선 M1 맥북, IMAC 최상급 기종을 올해 초에 다 샀다. 그런데 왠지 돈이 굳었다는 느낌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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