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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 엔지니어를위한정치 season2

자기 개발, 그리고 발전

sstrato 2020. 12. 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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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지막으로 자기 개발서로 분류된 책을 본게  20년전 쯤은 된것 같다. 

자기 개발서 보기를 그만 둔 이유, 어느 순간 보니까 자기 개발서 내용이 이건 초등학교 책에 나온 수준이었다. 

'열심히 살면 돈번다(맞다)'. '꾸준히 하면 성공한다(맞다)'. '만시간으론 부족하다(아우 씨)'

이런 평범한 소릴 하는데 그걸 굳이 돈을 주고 사야되나?는생각이 들어서다

 

왜이렇게 책의 내용이 뻔하냐면, 

자기 개발서의 대부분은 어떤 '기획' 의해서 만들어진다. 그게 나쁘다고할  없다. 책도 분명 제품이니까 트렌드가 있고, 목표로 하는 타켓층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기획'만'으로 나온 책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 세대'의 어떤 분위기들을 반영해서 '그때'에만 먹힐 것 '같은' 이야길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런식의 제목들이다

.

'직장이 사라진다. 하지만 직업은 영원하다'

'직업도 사라진다. 직종이 중요하다'

'AI 없애는 직업'. 

'창업후 성공하는 10가지 원칙'

 

 이런류의 글을 20년도 넘게보고 있다. 

내가 이런 제목의 책을 볼때 마다 안에서 불같이 일어나는 감정은 '그래서  어쩌라고?'

 

대게의 경우(나에 한한 이야기다. 일반론 아니다)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나는 그런 책들을 읽었다. 이런 류의 책들은 이런 위로 감을 준다 '내가 그 책을 읽었으니, 이제 좀 안심이 된다.' 같은 느낌. 그리고 떠벌이기 좋은 느낌도 준다 ' 야, 나 그 책 읽어 봤어. 넌 읽어는 봤니?' 뭐 이런 느낌 말이다. 

정작 그런류의 책 읽기를 그만둔 이유는 , 어느 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해보니 책만 읽고 행동은 그대로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냥 혼자 스스로 '아~~ 나 뭔갈 했어.' 라는 안도감으로 실제적으로 내 행동이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 전에 알아야할 것은, 그런 자기 개발서 읽는다고 아무것도 안변한 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저지르고 해결해야 자기가 변한다(발전한다). 

나도 어느순간 부턴, 

내 스스로의 생각과 패턴과 방법으로 막 뭔갈 하다가, '이게 맞나(나 같이 지식이 깊지 않은 사람이 늘 가지고 있는 불안감 같은 것이 있다)' 싶어서 책을 찾아보면 나도 모르게 이미 어느정도는 해당 분야의 책에서 이야기 하는 그런 형태로 하고 있었더라. 

 

그때 깨달았다. 

사람 생각 비슷하고, 나도 사람이니까  뾰족한  없다. 

그냥 해보는 거지(just do it)

 

정말 어떤 분야를 또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내가 추천하는건...   다음은 스스로 생각해보자. 

왜냐면,

 방법은 나한테만 어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렇다. (하지만 DM으로 물어보면 알려준다.)

 

중요한 부분은

일단 뭔갈 실제로 하는 거다(대개 뭔가를 망가트린다와 비슷한 의미다 ㅎ). 

그럼 길이 열린다.  

 

keep calm and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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