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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그리고 공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회의 스타일은 실제 현안만 논의 하는거다.
그럴려면 그 현안에 대한 파악이 관련자 모두 어느정도 되어 있어야 한다.
회의 시작쯤에 만약에 현안 파악이 안되어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회의를 중단한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 이 이슈에 대해서 파악이 안된것 같습니다. 파악을 좀더 하고 2~3일뒤에 다시 이야기 해요'라고. 그리고 누구든 그 이야길 하면 ok 한다.
제일 싫어하는 회의는 공부시키는 스타일의 회의. '이건 뭐에요? 저건 뭐에요? 이건 무슨뜻이에요?' 공부는 회의 시간이 아니라, 업무중에 회의전에 미리 하란 뜻이다.
나도 현안 파악이 안된 회의에 들어가는 경우(대부분은 파악하고 들어간다), 걍 조용히 듣고 따른다. 짧은 지식으로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시간만 끄니까. 모르는 거면 걍 메모 했다가 찾아보고 상식선에서 별 이견이 없으면 넘어간다. 왜냐면 대부분의 회의는 누굴 죽이는 계획이 아닐거란 믿음이 있으니 ㅎ
keep calm and stud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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