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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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성장 그리고 영향

노력, 성장 그리고 영향 그게 나쁜쪽이던 좋은쪽이던 꾸준한 노력은 인생에 걸쳐서 굉장히 중요하다.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만든 결과물(제품, 창작물, 글)은 1차 함수로 성장한다. 꾸준한 노력을 상수라고 한다면 그 노력이 쌓인 결과물들을 시간으로 적분하면 1차함수로 나오게 된다. 즉 선형적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선형적으로 성장한 그 창작물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다시 적분하면 이제는 2차함수로 더 가파르게 성장하게 된다. 즉 이런 공식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노력 ==> a 성과 ==> aT + b 영향력 ==> 1/2aT^2 + bT + c 이런식으로 말이다. 적분과정에서 생기는 b, c와 같은 적분 상수들은 집안, 운 등의 외부적인 요소이다. b c 가 양수라면 영향력은 무조건 양수가 된다. 즉 외부..

일 잘함, 성격 좋음

일 잘함, 성격 좋음 흔히들 이런 질문을 한다 '일잘하는데 성격이 좀 거시기한 사람', '일은 좀 거시기 한데 성격이 좋은사람'중에 누굴 선택할래? 이 질문은 자체에 오류가 있다. 일과 성격좋음 간에 상관관계가 그것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린 아마도 일만 잘하면 성격은 거지 같아도 괜찮아 또는 그래도 둥글둥글한 성격이 좋지등의 선택을 한다. 몇가지를 정의해야한다. 먼저 성격이 좀 거시기 하다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겠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길 종합해보면 성격이 좋다 하면 대부분 포용력이 넓고, 이해심이 깊고, 배려가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나는 정의하고 싶다. (이것도 사회과학 논문에 정의가 되어 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정의는 정해진 기한안에 계획된 데로 또는 그 이상의 결과..

기쁨, 기도, 감사 그리고 삶의 목적

쁨, 기도, 감사 그리고 삶의 목적 Rejoice always, pray continually,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영어 성경에 있는 글이다. 한글로 번역했을때 다른 부분은 원문과 차이를 못 느꼈는데, 가장 어울리지 않는 번역이 마지막 부분이다. 한글로 옮기면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라'인데 , 이게 옛날 번역으로 하면 '범사에 감사하라'로 되어있다. 문제는 범사 라고 하면, 그냥 일상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왠지 굉장히 따분한 일이 생기는 상황만 상상하게 된다. 실제의 뜻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이 세 가지를 기억하란 이야긴데, 범사/일상 이렇게 해설해버리니까 그 절박함이 떨어 진다. 위의 글은 데살로니가전서5:16에서 따온 글이다. 그 다음 이어지는 구절은 ..

집값, 결혼 그리고 청년 (2)

집값, 결혼 그리고 청년 (2) -결혼 이야길 해보자. 돈이 없어서 결혼 못한다고? 둘이 같이 살면서 용기가 없으니, 아니 정확하게 그 정도로 서로 좋아하지 않으니 이것 저것 재는거다. -결혼은 서로가 서로에게 동거.부양.협조의 의무를 다 하는거다. 의무만 3개가 늘어난다. 그걸 견딜 정도로 좋아해야 부부의 인연을 시작하는거다. 결혼해서 강남에 아파트를 사는게 목표면 하지마라. 어쩌다 보면 그걸 살수도 있겠지만, 그게 목표면 돈벌 궁리를 해라. 근데 결혼을 해도 마찬가지다. 경제적 목표를 궁리를 한다. 이젠 둘이니까 2명이 같이 궁리를 하겠지. 이게 핵심 포인트다. 이젠 2명이 같이 머릴 맞대고 살 궁리를 하는거다. -혼자 살면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나? 혼자 살아서 그 정도 재산을 일굴 수 있는 사람..

집값, 결혼 그리고 청년 (1)

집값, 결혼 그리고 청년 (1) '청년들이 집을 마련하기 어려우니 결혼하기 힘들다' 이란 말은 내가 기억이 가능한 최대전인 30년전 부터 하던 소리다. 신문에서 맨날 떠들던 소리고. 여전히 청년층을 그렇게 자극한다. 몇가지 이야길 하고 싶다. - 왜 청년만 집이 있어야 하지? 중년/장년/노년은 집이 필요 없나? -집은 널리고 널릴거다. 지금도 그렇고 왜 굳이 서울에 그것도 강남 집값만 이야기 하면서 난리지? 대한민국 주택 보급률은 104%다 이미. 그런데 서울지역은 95%밖에 안된다. 그러니 서울은 어쨌든 오를 수 밖에 없다. 노후주택 교환등을 생각하면 아마도 115%정도 되어야 하겠지. 그래서 서울이 아닌, 서울에서 멀어질 수록 그래서 집이 싸진다. 이거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우는 내용 아닌가? 인구 ..

Come , Go, Vanity

Come , Go, Vanity 누군가 당신을 보낸다고 다 가지마라. 착한 것으로 잘 알려진 다윗도 장년이 되어선, 자기 부하의 부인과 불륜을 저지르고 그게 발각되어서 왕위를 뺏기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이 불륜을 숨기기 위해 그 부하를 사지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자기가 그 부인과 결혼을 한다. 난 아직도 왜 다윗이 착한쪽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잘 모른다. 인간으로 보면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데 말이다. 누군가 오란다고 다 가지마라. 영화 devil's advocate에 보면 악마가 이런 이야길 한다. 'Vanity, definitely my favorite sin' 허영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호품이지. 라며 허영심을 자극한다. 대개의 경우 이런 말들로 포장되어 있다. '함 와봐', '널 위해서 그런거야..

농구/수비/공격

농구/수비/공격 MJ가 앵클 브레이킹을 안 당할 수 있었던건 아이버슨을 정면으로 상대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막아서다. 자신의 등 뒤엔 자기편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아이버슨이 가면 자기편쪽으로 돌진하게 되어서 슛 확률이 떨어진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이 움직이기 편한 방향으로 , 아이버슨과 비스듬한 방향으로 서서 아이버슨이 그쪽으로 가면 냉큼 쫒어갈 수 있다. 즉 함정을 파두는 거다. 수비는 막는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상대가 득점할 확률을 전체적으로 줄이는게 기본이다. 고득점자가 있으면 그 선수 한테 1:1을 붙이고 3점슛이 좋으면 슛지역을 지키는 형태로 상대의 공격 확률을 전체적으로 낮추는 수비 전술을 가져 가는거다. 경력과능력이 출중한 mj는 그렇게 공격자에게 미리 '니가 갈곳은 이쪽이야' 하고 몰아 가는거다..

질문, 그리고 답

질문, 그리고 답. 최근 몇년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물어본 다고 다 답하지 마라'이다. 여러 사람들과 일하다보면, 질문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본다. 질문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넌 이것도 모르면서 뭔 dog sound 냐?'인 형태로 사용해서 '내가 너보다 더 우월하다는'걸 보여주려 한다. 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질문을 숙제처럼 던져주고 답을 가져오라고 한다(꼭 상급자/상관의 지시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답을 안한다는 것이 누군가를 속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답을 하지 않으면, 속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답을 잘 하지 않는 경우 이상한 사람으로 찍힐 각오도 해야한다. 가장 좋은 답은, 묻기 전에 답을 들고 가는거다. 그런 답들은 보통은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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