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O4, 새.책.뷰(새벽에 쓰는 책 리뷰)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아냐 더 있긴 해 ㅋ

sstrato 2024. 3.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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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레이아웃 원칙부터 배색, 타이포그래피, 인쇄, UX까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비결
펴낸날
| 2024년 2월 29일 초판 1쇄
지은이 옮긴이
| 요네쿠라 아키오, 이쿠타 신이치, 아오야나기 치사토(베이컨)
| 최재원
펴낸이 | 김희정
관리총괄 | 양아영
디자인| 그린애플(표지), 박진희(본문)
제작|
 재영피앤비(인쇄), 다올페이퍼(용지)

 

 

디자인 부서도 있고, 디자이너들과 같이 일을 꽤 많이 이젠 해서 나도 디자인이 뭔지는 안다(현업은 제품 개발이지만). 인구가 많지 않은 한국이라서 어떤 업을 카테고리화(이런 일을 하는 거야 라는 의미)하고 세분화 하기가 쉽지 않다. 디자이너는 예전엔 지류(종이 인쇄물)뿐만 아니라 전자지류 및 웹서버까지 다 배워야 했던 시절도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참 험난한 시기 였다. 

 

요즈음은 아마 이런 이야기들을 디자이너 한테 하면 무식하다고 놀림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럴때 그런 분들한테 이 책을 주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좀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에 디자이너는 제품 설계의 주요 4대 원칙인 performance-function-maintence-'aesthetic' 중에 미학 설계라고 할 만큼 비중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수준도 꽤 높아야만 한다. 참고로 내 책 '개발자 원칙'은 여전히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이 책은 디자이너가 갖주어야 할 역량 또는 센쓰(Sense of Design)을 '레이아웃'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보전달에 있어서 효율적이려면 이렇게 레이아웃을 배치하고, 폰트를 이렇게, 색체를 이렇게 레이아웃하고 등등으로 설명한다. 이렇게 하면 가시성과 설명력 부분에서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디자인의 요소가 주는 효과들을 UX라고 한다. IT쪽에서는 UX를 분석하려고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고(나도 그중의 한명이다). 이 책에서의 내용들을 UX가 가져야할 7가지의 카테고리 중에 2번째와 7번째 항목을 설명하고 있다. 

  • Suitability for the user’s tasks
  • Self-descriptiveness
  • Conformity with user expectations
  • Learnability
  • Controllability
  • Use error robustness
  • User engagement

컴퓨터 프로그램이 LLM으로 대체 되는 아주 기초 단계이고 디자인도 abode, figma에 의해서 자동으로 생성되어 가는 시작 단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컴퓨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던 내가 또는 남을 시켜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던 위의 7가지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63가지의 룰들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출간 하는 일들은 여전히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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