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노

80억 부동산에 1%도 안되는 7700만원세금이 붙어서 폭탄이란다. 

80억 부동산이다. 

8억도 아니고 8천도 아닌 80억 부동산을 가진 사람 세금을 걱정해준다. 

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20210407060511146

'80억' 신고가 찍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보유세 7700만원 '폭탄' | Daum 부동산

그리고 이 기사에서는 전년대비 해당 지역의 공시지가가 25%올랐다고 난리다. 

 

내가 궁금한건 

 

1. 집 값이 올랐는데 안좋은건가? 그것도 압구정의 노른자 현대 아파트가 올랐는데 이게 문제인가? 오히려 내려가는게 문제 아닌가? 아니 왜 올랐는데 정부가 정책을 잘못했다고 ㅈㄹ 이야? 내린것도 아닌데?

정말 화를 내려면 뉴욕의 아파트는 평균 22%(3년간)가 올랐는데 서울은 18% (3년간)밖에 안올랐다고 불평을 해야지?!

 

2. 집 값이 올라서 박탈감을 느낀다고? 그것도 압구정 아파트가 올랐는데? 

즉 내 집값이 안올라서 박탈감을 느낀다는건가? 내가 압구정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올라버려서 못사게 되었다는 이야긴가?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이나 나나 살면서 압구정 현대 아파트 구입할 일은 없잖아? 

 

경제에 분노를 느낀다고? 정권이 잘못해서? 

지금 코로나 상황이라고!

돈이 갈 곳이 없어서 확실하게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주식으로 다 들어갔다고! 

 

그래 자산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세상이 되었어. 그런데 있잖아 그게 자본주의 잖아? 자산가진 사람이 불리했던 시절이 지난 2000년간 있었나? 

 

그래서 전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되어야 했는데 그거 막은 사람과 당과 정부 기관이 어디지? 

 

이 와중에 모당 출신 새로운 시장이 당선되었다고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호재가 되었다고 온갖 곳에 도배가?! 

 

짜증나고 힘들고 그래서 화가 난 다는거 이해한다.

그런데 정말 이유를 알고 화를 내라고 괜히 언론과 그거에 편승한 정치꾼들한테 놀아 나지 말고 

 

keep calm and carry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