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O1, 그냥 그런 이야기 season2 31

발표, 장강후랑추전랑 일대신인환구인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이 '발표를 하고 책을 만들고 하는 걸 보면 뭔가 돋보이려고 하시는 거 아니에요?' 라고 한다. 그런데, 나를 아는 사람들은 '이럴거면 하지 마세요'라고 할 거다(그렇게 까칠하다, 잘 안하고) 그리고 대부분 외부에 남겨진 나의 흔적들은 소위 '도와줌' 의 결과라고 나는 믿는데 말이다. 왜냐면 '~해 주시면 어떨까요?' '~해 주셔요, 부탁이에요'로 시작되지 '이걸 하면 너가 잘될거야', '이게 너의 입신 양명의 길이야'라고 하지 않았다. 그런 일들은 더더욱 가열차게 안한다. 그래서 돈을 못번다. ㅡㅡ 얼마전엔 발표를 하고 나서 기관장과 식사를 했다. 나를 30대로 보시더라 (감사합니다 ㅋ). 기술관련된 이야기들을 하다가 식사자리가 끝날 즈음에 기관장님이 '장강(양츠강)은 뒷물이 앞물을..

이태원,핼로윈, 크리스마스, 영적 타락의 시작

우리가 어떤 것의 기원이나 출처들을 알기 시작하면 굉장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들이 많다. 그중의 하나가 크리스마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독신앙의 기원이 되는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억하지만, 실은 탄생일과는 전혀 관계없이 '탄생 자체를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이나 역사 자료 어디를 뒤져봐도 12월 25일에 예수가 탄생했다는 기록이 없다. 그런데 왜 12월 25일로 정했을까?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고 로마의 국교가 된 로마교회가 기존의 미트라교(미트라 라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로마의 전통 종교)와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었다. 전통종교인 미트라교의 축제일이었던 12월 25일을 기독교의 기념일화 하고 태양등을 강조하는 형태로 해서 지금의 크리스마스가 된 것이다. 기존 로마..

오징어 게임이 떠봐야

돈을 더 버는 쪽은 아무도 없다. 제작사/작가는 정해진 돈을 받기로 계약을 했으니, 더 이상 받을게 없고 배급과 판권을 가진 넷플릭스는 넷플릭스외에 다른 플랫폼이나 극장에 오징어 게임을 내보내야하는데 그럴리가 없으므로 돈을 더 벌진 않는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이란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넷플릭스를 가입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해서 돈을 버는것은 못할거다. 돈은 썼는데, 돈은 더 못 번다. 돈을 써서 돈이 빠져 나가는걸 막는 것이 현재 최선인 상태로 보인다.

골프나 클라우드나

똑같다. 돈만 보고 들어간 곳들이 너무 많고, 돈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곳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아래 기사에서 골프라는 단어를 다른 어떤 단어와 바꾸어도 다르지 않다. 이를 테면 교육으로 바꾸면 바로 말이 될거다. 아직까지 내 좁은 식견으론 한국에서 가장 후진건 '자본'이다. https://sports.v.daum.net/v/20211020065003708 "단군 이래 최대 호황? 골프팬 '봉'으로 알면 단군 이래 최대 불황 올 것" [엠스플 인터뷰] -도넘은 골프장 폭리와 갑질, 일반 골퍼는 물론 골프 꿈나무들도 눈물 -도하 아시안게임 신화 이끈 최봉암 교수 “사모펀드 마구잡이 인수로 골프장 운영 아웃소싱 경향 심화” -“단군 이래 최 sports.v.daum.net

How you can win?

You, me, or nobody is gonna hit as hard as life. But it ain't about how hard ya hit. It's about how hard you can get it and keep moving forward. How much you can take and keep moving forward. That's how winning is done. - from the movie , rocky balboa, 2006 인생만큼 너 나 우리를 쎄게 때리는 건 없을거다. 그런데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쎄게 맞 받아치는게 아니라, 내가 맞더라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거다. 내가 견뎌내며 앞으로 계속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이긴다는건 그런거다. 어제 팀 크루들이랑 ..

Don't fret

Don’t fret or worry. Instead of worrying, pray. Let petitions and praises shape your worries into prayers, letting God know your concerns. Before you know it, a sense of God’s wholeness, everything coming together for good, will come and settle you down. - Phillippians 4:6-7 제일 좋아 하는 구절. Do not fret. Do not fret or worry 초조해하거나 걱정하지말고 기도하고 움직여라는 말. 뒤는 내가 봐줄게 ㅎㅎㅎ. I got your back. yeah, He got my..

사악해진 애플

환경을 생각했다는 애플의 이번 세미나. 아이맥 24인치를 발표했다. 컴터업계에 종사하는 나로써는 스펙이 궁금해서 까봤다. 늘 하던데로 애플은 저장장치에 따라서 가격을 차등으로 정했다. 뭐 그러려니 한다 이젠. 그런데 24인치 최고스펙을 보니 아니 디스크는 그렇다 치고 메모리가 8GB가가 전부다. 80GB가 아니고 8GB 8GB로 뭘 할 수 있지? 참고로 내 현재 imac 메모리 사용 상태다. 케시를 빼더라도, 13GB를 먹고 있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말이다. 물론 사파리 텝이 한 40개정도 띄워져 있다. 250만원정도 하는 최고사양의 24인치 컴퓨터의메모리가 8GB가 전부다. 즉 아무리 해도 동영상 편집같은건 무리라는거다. 혹시나 하고 아이패드 프로 M1 이번에 나온애들의 스펙을 봤다. 기본메모리 8G..

13년된 내차

13년전에 산 차가 있다. 아니다 14년된것 같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희미하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회사를 4번 옮겼고 이사를 3번했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단 뜻이겠지. 몇일전 운전중에 전화를 했다. 다행히 블루투스는 되는 차라서 차의 마이크를 통해서 이야길 하긴 했는데 차가 너무 시끄러웠다. 차 바닥에서 올라 오는 도로 소음이 큰 거다. 초기에 차 살때 부터 좀 시끄럽긴 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실링류가 더 늘어져서 그런것 같다. 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오래되기도 하고 해서 작년 크리스마스선물로 차를 하나 계약을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 줄 알았지 ㅡㅡ; 돌아온 대답은 '고객님 대충 13개월정도 걸릴거에요' 'what?' 20년에 계약했는데 22년형을 받게 되었다. 계약은 했는데 실물차가 없으니까..

그냥그런이야기

흠... 이런 불편한 생각은 잘 안올리는 편인데 사람들이 여기 저기 좋은곳 가서 먹고 마시고 하는 사진들을 올리네. 4월은 아이/아내/어머니/처형등의 생일이 있어서 가족 모임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예못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매번 픽업해서 가져오는데, 거기 그득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기분이 좋질 않다. 코로나는 오늘 기준 619명이란다.

~같아요의 불편함

말을 하다보면 ~같아요. 라는 단어를 쓰게 되는 경우가 잦다. 대부분은 사실에 대한 어떤 표현보다는, 한 개인이 또는 내가 가진 생각을 이야기할때 좀 조심스럽게 표현하고자 이런 단어를 말미에 선택한다. 뭐 큰 문제는 없다고 늘 생각했다. 왜냐면 그냥 관용어구 같은거니까 아침에 '안녕하세요, good morning'에 큰 의미가 없는것 처럼 그냥 사용하는 용어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단호함이나 결정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정을 해보자. 어떤 회사의 대표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잘 되고 있는것 같아요', '계속 진행해도 될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해서 어떤 결정성이 떨어질까? 부드럽게 종결어미나 연결어미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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