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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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실력 성공 실패

노력 실력 성공 실패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우린 잘 나가지 못하면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거나 믿는다. 가수의 경우라면 노래/춤 '실력'이 부족하단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실력을 키우라고 또는 키워야 한다고 늘 이야기 한다. 그런데 한때 밴드도 해보고 데뷔를 할려고 해봤던 나의 가락으로 보면, 그때 만났던 지금은 잊혀진 가수들 언더 가수들도 노래/춤 모두 너무 잘했다. 그 사람들이 노력을 안했다? 절대 아니다 그 사람들도 피나게 노력했다. 노력이란건 기본이었다. 난 속으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안 알려진거지? 라며 나 혼자 세상을 탓하기도 하고 뭐 시스템이 어쩌고 저쩌고 썰을 늘어놨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턴 노력하라 등의 충고는 하지 않는다. 세상사람 모두 엄청 노력을 다 하니까. 실..

조언, 그리고 맞춤. (퍼온글+내글)

조언, 그리고 맞춤. (퍼온글) 군에 갓 입대한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 마디를 건넸다. “김 이병!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 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 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다. 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다시 계속하고 있을 때, 중대장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았다. “김 이병! 그러다 동상 걸리겠다.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서 해라!” 신병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번에는 취사장에 가지 않았다. 가 봤자 뜨거운 물은 고사하고, 혼만 날 것을 알..

애플, M1

애플이 암기반의 M1 칩이 달린 포터블 컴퓨터를 내 놨다. 내가 1년전쯤에 그 소문을 들었을때, 2가지 예측을 했다. 하나는 저사양(맥북13, 맥북에어) 랩탑 라인업에만 적용할 거다. 왜냐면 다 커버하기엔 아직 테스트를 안해봤으니, SOC(System On Chip)의 대표주자인 ARM으로 다 바꾸긴 어렵다. 그리고 OS와 OSX앱스토어의 호환성을 다 테스트해봐야하는데 이것도 부담스럽다. 또 하나는 랩탑 데스크 탑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모두 밀리고 있는데(M$한테), 기존에 모바일 앱스토에서 돌던 것들을 랩탑에서도 바로 돌리게 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도 역전을 노린다는 거였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리고 어쨌든 애플리케이션이 더 수익이 좋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이 훨씬 중독적이라 한번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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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Matthew 6:21 믿기 힘들겠지만, 성경에 있는 말이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이 역시 있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보물 == 돈 이란 등식이 성립한다. 그렇다면 마음을 쓴다면, 거기에 돈을 써라. 거기에 돈을 안쓴다면 마음이 없는 것이다. 입바른 위로가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자금과 같이 가면 너무 좋다는 거다. 늘 그렇지만 문제는 나한테 마음을 쓰는 쪽이 없다는거지.

돈, 그리고 열정

얼마전에 회사 중고 거래 게시판에 키보드를 팔았다. 그 유명한 회사의 무각(각인이 없는) 키보드 블루투스 버전의 키보드를 팔게 되었다. 이 키보드를 팔게 된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무각 때문이다. 사게된 이유도 무각 때문이었는데 말이다. 각인이 없으니까 키보드 자판을 치는게 상당히 어려웠고, 특수문자는 외우질 못해서 매번 눌러보고 서야 해당 키를 찾는게 너무 불편하고 짜증이 났다. 그리고 키캡이라고 별도로 키보드 자판을 파는게 있는데 그걸 살려고 하다가 그것도 거의 십만원돈을 해서 그냥 팔아버렸다. 회사 게시판에서 팔았으니, 당연히 회사 동료가 사갔는데 당연스럽게도 처음 물어보는게 키보드 레이아웃이었다. 이 키는 어딨냐, 저키는 어딧냐 (존댓말이었긴하다) 대충 알려주고, 잘 써보라고 했는데 얼마뒤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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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뭐랄까 좀 언스테이블한 사람들은 피하게 된다. 이게 돌+아이 랑은 좀 다른 느낌인데, 난 돌+아이 라도 꽤 정서적으로 stable한 사람들을 많이 알아서 그런지 꼭 이상하다고 피하진 않는다. 어떤 사람들이 나에게 언스테이블하단 느낌을 주지? 라며 스스로 좀 분석을 해봤는데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Name drop을 많이 한다. 내가 누구 누구를 알고 누가 뭘하고, 누구랑 친하고 .. 2. Future drop을 많이 한다. 앞으로, 내년, 다음에 뭘하고 있고 뭐가 이뤄질거고 ... 내가 궁금한건 당신이 어떤걸 했고? 지금 어떤걸 하고 있냐? 다. 생각해보니, 그걸 나한테 이야길 할 정도의 관계가 아니니까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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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MA2020에서 BTS dance break(https://tv.kakao.com/v/414644236)는 tribute to MJ인 것 같다. MJ 아재는 'BAD' 앨범의 'smooth criminal'때부터 armband를 두른 완장을 차고 춤을 췄다(이게 아닐 수도 있다. 왜냐면, 나가 MJ를 알게되었을땐 이미 MJ가 활동한지 20주년정도 되었을때여서, BAD 앨범 이전 또는 이후의 공연을 찾아 보는게 쉽지 않았다). Danagerous 앨범때 부터인가 위는 정장스러운 자켓에 바지는 스트라입이 들어간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왔다. 굉장히 이상한 조합이었다. 정장에 운동복이라니, 게다가 양말은 나풀 나풀 , 신발은 그나마 에나멜이라서 번쩍이긴 하지만 쇼퍼 스타일의 편한한 구두라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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