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tter is how it can be , not how it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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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그리고 당신의 돈.

집값 떨어질거라고 작년, 재작년에 그렇게 정부에서 그리고 그 유명한 곳간지기 기재부에서도 나서서 떨어질거니까 구입에 신중하라고 했었다. 영끌하지 말라고. 그래서 대출규제도 했고(돈 안빌려 줘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들의 투자의 자유를 방해한다는 그럴싸한 이야길 또 했지). 몇일전 이 아저씨가 다시 또 예고했다. 떨어질거라고. 경기도지사 출신 아저씨는 공급을 더 가속화 해서 하향 안정세 유지할거라고 했다. 그리고 초과분의 아파트들은 기본주택으로 돌려서 돈이 많이 없더라도 주거의 안정은 꾀하겠다는거고. 이거 다들 원하는거 아닌가? 검찰 출신 아저씨는 세금을 깍아주겠다는 뭔 되지도 않을 이야길 한다. 여기서 함정은 공급은 경기도지사 출신 아저씨랑 똑같이 250만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즉 집값..

멸공과 편익분석

멸공이란 키워드로 올린 게시글이 삭제되면서 촉발된 모 회사 회장님의 이야기 애초에 그 글만 보자면 그는 인스타 그램으로 놀고 있었던것인데(왜냐면 인스그램 기업 계정이 아니니까 말이다), 그의 주장처럼 그 개인이 올린 게시물이 블록당하자 왜 블록당했냐고 제차 비아냥 또는 조소섞인 게시물을 올린다. 이게 기사화 되니까 국xxx당 대선 후보가 또 받아서 달.파.멸.공 그리고 전 감사원장 그리고 전 판사출신 전 의원이 주루룩 받아서 인스그램에 올린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다시 복구 되고 나서야, 그리고 그 회사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프렌차이스 커피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나서야 그런 챌린지를 하지 않겠다 라고 회장이 선언을 하면서 일단락되었다. 회장이 그런 놀이를 하면 된다 안된다로 번지고 있지만 회장은 시장/자본..

과학, 철학

어떤 사업가가 철학은 죽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앞으론 과학만 살아남을거라고 했단다. 그냥 사업가는 그리고 돈버는 사람은 그냥 돈버는 이야기나 해라. 모르나 본데 철학도 과학에서 나온거다. 이를테면 '인생에서 퀀텀 리프를 하려면' 이란 표현도 과학에서 나온거지. 원래 과학이 먼저였다. 문/이과 구별된 삶으로 나눠놨던 한중일 이런데나 그런 소리가 어색한거지. 한가지 재밌는건 요즘 자기발전 분야에서 사용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건 과학용어아니다. 전형적인 비과학용어이다( 과학계에서는 퀀텀 점프라고 한다). 가장 처음 사용한건 미국의 TV 프로그램 제목이었다. 이걸 그럴듯한 용어로 모 유튜브채널에서 자기 발전이랑 연결지어서 사용하는걸 보고 보어/맥스웰이론과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2021, 2022 connecting dot

올해 만큼 힘든 한 해가 있을까?로 시작한 2021년인데 이제 끝나가네요. 너무 힘들게 시작한 한해였는데, 가족들 친구들 지인분들 동료분들께서 많이 살펴 주셔서 많은 부분들이 좋아(회복이란 표현이 더 적절한것 같아요)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적어둔 일기들을 보니 ㅋㅋㅋㅋ 실소가 나오도록 참담했었네요. 뭔 우수에 그리도 젖어 있었는지 ㅎ. 2020년에 썼던 것처럼 많은 인연들이 또다른 연결점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몇몇은 좋게 계속 이어지고 있고, 몇몇 커넥팅 닷은 끊어져 버리기도 하구요. 역시 하나님은 늘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제 카톡 프로필의 문구가 그 뜻입니다. He always has different plans). 올해는 예측력을 좀더 올리기 위해서 월 단위의 일들로 2022년을 써보..

KT 장애에 부쳐서.

KT의 네트워크가 장애가 났다. IT쪽 분들이 아니면 모를 라우팅 정보를 신규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단다. 근데 그 오류란것이 라우팅 정보를 넣는 코드의 마지막에 'exit' 즉 코드의 실행 종료를 뜻하는 명령어를 넣지 않아서 발생했다고 한다. 네트워크나 뭐를 좀 아는 사람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또는 긴 글로) 설명을 한다. 해당회사는 라우팅 정보를 넣는것과 같은 손끝 기술은 높이 치지 않는 곳이긴 하다. 그러니 개발/엔지니어에 대한 처우가(꼭 연봉만을 의미 하진 않는다) 박하긴 하다. 이번에도 실제로 그 코드를 넣고 돌린것은 협력회사라고 한다. 본사의 직원은 대게 매니징을 하고, 실제 작업은 하청이나 파트너 업체에서 하는건 꼭 한국만 그런건 아니니 너무 한국 현황에 대해서 뭐라고 하진 말자...

오징어 게임이 떠봐야

돈을 더 버는 쪽은 아무도 없다. 제작사/작가는 정해진 돈을 받기로 계약을 했으니, 더 이상 받을게 없고 배급과 판권을 가진 넷플릭스는 넷플릭스외에 다른 플랫폼이나 극장에 오징어 게임을 내보내야하는데 그럴리가 없으므로 돈을 더 벌진 않는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이란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넷플릭스를 가입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해서 돈을 버는것은 못할거다. 돈은 썼는데, 돈은 더 못 번다. 돈을 써서 돈이 빠져 나가는걸 막는 것이 현재 최선인 상태로 보인다.

골프나 클라우드나

똑같다. 돈만 보고 들어간 곳들이 너무 많고, 돈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곳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아래 기사에서 골프라는 단어를 다른 어떤 단어와 바꾸어도 다르지 않다. 이를 테면 교육으로 바꾸면 바로 말이 될거다. 아직까지 내 좁은 식견으론 한국에서 가장 후진건 '자본'이다. https://sports.v.daum.net/v/20211020065003708 "단군 이래 최대 호황? 골프팬 '봉'으로 알면 단군 이래 최대 불황 올 것" [엠스플 인터뷰] -도넘은 골프장 폭리와 갑질, 일반 골퍼는 물론 골프 꿈나무들도 눈물 -도하 아시안게임 신화 이끈 최봉암 교수 “사모펀드 마구잡이 인수로 골프장 운영 아웃소싱 경향 심화” -“단군 이래 최 sports.v.daum.net

넷플릭스 요금과 망중립성

2017년에 망중립성(통신 사업자가 설치한 통신망은 공공성을 띄므로 특정 사업자나 이용자를 필터링 하면 안된다는 개념)관련해서 AT&T 즉 통신 사업자에게 FCC가 승리를 안겨 주었다. 이후 인터넷 콘텐츠 제공회사들은 망 사업자에게 별도의 비용을 청구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https://m.etnews.com/20200619000192?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성기현 교수의 글로벌 미디어 이해하기]AT&T와 HBO맥스: 제로레이팅 vs 망중립성 표현의 자유, 인권, 공익 등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 표현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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